처음으로 시작한 블로그 글을 최종탈락 글로 시작할지 몰랐다.
사실 그렇게 잘보지않았다고 생각했고 기대도 안한다고 말하고 다녔는데 막상 떨어지니 기분이 썩 좋지않다.
코로나 19상황으로 2020년 하반기 공채는 비대면 면접으로 진행됐다.
집에서 하는 비대면이 아니고 아침 7시까지 면접장에 가서 비대면이었다.
의미가 있는 방식인가 싶었다...ㅋㅋ
삼성면접은 3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1. 창의면접
2. 임원면접
3. 직무면접
면접의 순서는 사람마다 다르다. 나는 창의 -> 임원 -> 직무 순이었다.
확실하진않지만 찌라시에 의하면 중요도는 임원 >> 직무 > 창의 순이라고 한다.
1. 창의면접
요즘 핫한 이슈에 대해 솔루션을, 대책을 묻는 질문으로 일정시간 준비 후에 PT 발표하는 면접이었다.
처음본게 창의면접이어서 덜덜 떨었기도 하고 생각이 떠오르지 않아 어물쩡하게 넘어갔다.. 여기서 점수가 많이 까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2. 임원면접
인상 좋으신 임원분들께서 반갑게 맞아주셨다. 막힌 대답없이 술술 말했지만 역시 면까몰인가보다. 역시 임원분들답께 인성질문이 주를 이루었다.
3. 직무면접
비밀유지 서약서 때문에 정확한건 말하기 어려우나 이번 코로나의 여파때문인지 직무 문제의 난이도가 생각보다 쉬웠다. 비교를 해보자면 정보처리기사 문제정도였던 것 같다. 문제의 질문에 대답하고 프로젝트 진행한 것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을 갖다보니 면접을 끝마치게 되었다.
면접이 되게 체계적이라고 느꼈고 이래서 삼성삼성 하는구나를 느끼게 되었다.
벌써 취준만 1년 넘게 하고 있는데 취업을 할 기미가 안느껴진다... 앞으로 웹 쪽 공부를 더하고 코딩 테스트 준비를 더 해서 상반기를 노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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